2019년 5월 20일 월요일
29살 공무원 시험에 실패한 내 인생
다른 일을 준비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했다
생각해봐도 급전을 땡기기엔 노가다만 한 게 없었다
대충 인터넷을 뒤적거려 정보를 찾는다
노가다를 뛰려면 기초안전교육이라는 게 필요한가 보다
이게 없으면 인력사무소에서 빠꾸 먹는다고 한다
교육장을 예약하고 들으러 간다
수강료는 5만원인데 장기실업자는 무료다
장기실업자는 고용보험을 한 번이라도 들은 사람
나는 운 좋게도 22살 때 노가다를 뛰었는데 그때 고용보험을 들었었다
근데 아뿔싸 실수로 서류를 잘못 가져갔지만 거기 가면 다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
암튼 그렇게 4시간 동안 지루한 수업을 들어야 한다
수업 내용은.... 결국 안전장비 잘 착용하시고 조심하세요
저 말을 4시간 동안 풀어서 설명한다
그러면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증이 나온다
교육증에 박을 사진은 캠코더급 화질로 즉석에서 찍는데 무보정에 뻑킹스러우니 최대한 깔끔하게 하고 가길 바란다
이제 교육증이 나왔으니 내일부터 노가다를 뛰러 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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